회사는 포항공대와 협력하여 고유의 압타머 발굴기술인 ViroSELEX 기술을 활용하여 COVID-19 spike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다수의 압타머를 발굴하였고 2020년 8월 물질특허를 출원한 바 있었습니다.
회사가 확보한 압타머 pool은 COVID-19 바이러스 표면 돌기인 spike protein의 RBD, spike 1, spike 2 등 특정 부위에 매우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다양한 압타머들을 포함하며, 진단키트 및 치료제 개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핵심기술 기반입니다.
회사는 확보한 압타머의 높은 특이도를 바탕으로 COVID-19 항원 신속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하였습니다.
1단계로 확보한 압타머 pool로부터 높은 정확도를 갖는 진단법 개발에 필요한 3종의 압타머 쌍을 선별하고, 성공적으로 형광 기반 COVID-19 항원 신속진단법을 완료하였습니다.
개발된 기술의 신속한 상용화를 위하여 형광 리더기 기술 및 진단키트 생산역량을 보유한 국내진단업체인 제트바이오사와 공동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협약을 맺고, 감염병 바이러스 사용 허가 시설을 보유한 기관에서 임상시험 승인(IRB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에 착수하였습니다.
하지만, 임상시험에 필요한 검체시료의 확보가 지연됨에 따라 당사의 임상시험도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연말까지 목표했던 수출용 품목허가도 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금년 1월 검체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기관을 확보하였고 IRB 승인을 득하여 임상시험을 마무리할 수 있는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임상시험이 완료 되는대로 수출용 및 국내 식약처 품목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또한 확보한 압타머 pool을 사용한 치료제 개발에서도 좋은 성과가 얻어지고 있습니다.
회사가 개발하는 압타머 치료제는 중화항체 치료제와 같이 COVID-19 바이러스의 감염 기전을 담당하는 spike 단백질에 결합하여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작용기전을 갖지만, 과도한 면역반응 유발문제로 인해 경증 및 중증도(moderate) 환자로 제한 사용되는 중화 항체 치료제와는 달리 문제가 되는 면역 활성을 일으키지 않기에 중증(severe) 환자에 대해서도 사용 가능할 것이며, 수행중인 연구를 통하여 이러한 경쟁우위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습니다.
회사는 세포 수준의 항바이러스 효능 평가를 통하여 치료제 후보물질을 최종 선정하고 치료제 관련 후속 특허 출원을 진행하였습니다. 복수의 국내기관에서 수행된 효능 평가시험에서 현재 치료제로 사용 중인 렘데시비르 대비 최대 100배까지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진행된 동물 실험에서도 기대했던 항바이러스 효과가 성공적으로 입증됨에 따라, 적정 용량 및 투여주기 선정을 위한 2차 동물실험을 준비 중에 있으며, 아울러 이후 진행될 임상개발을 협력할 국내외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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