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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사이언스, 폐암 조기진단키트 국내 매출 가시화코로나 치료제 내년 상반기 중 임상 1상 진입 목표<▲압타머사이언스의 'AptoDetect-lung'. 출처=압타머사이언스>[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압타머사이언스(291650)가 자체 개발한 폐암 조기진단키트 국내 매출 발생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LDT(Laboratory Developed Tests)를 기반해 중국과 싱가폴 등 아시아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폐암 조기진단키트 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상반기 임상 진입이 전망된다.1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압타머사이언스 폐암 조기진단키트 ‘AptoDetect-lung’ 국내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압타머사이언스는 현재 국내 8개 상급 의료기관과 폐암 조기진단키트 공급 협의를 마친 상태다. 이 진단키트는 앞서 지난 2017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2018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CE 인증을 받았다.압타머사이언스가 개발한 AptoDetect-lung은 민감도 75%, 특이도 92%(폐암 1기~4기 모두 포함)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높다. 현재 폐암 조기진단 검사 방법인 흉부 저선량 CT(LDCT)의 위양성율이 90%에 달해, AptoDetect-lung은 LDCT의 보완재 및 대체재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AptoDetect-lung의 1회 검사 비용은 대략 10만원 대인 반면, 경쟁사는 약 60만원 대로 비용 부문에서 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타사 진단키트의 경우 검사 진행시 20㎕, 3500㎕ 양의 혈액이 필요하지만, 압타머 진단키트는 단 5㎕ 혈액만으로도 검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압타머사이언스는 폐암 조기진단키트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3조원대 규모의 아시아 폐암 진단키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싱가폴은 내년 허가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현재 베이징 4곳의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는 중국에서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출처: 압타머사이언스, 키움증권>압타머사이언스는 정부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와 중증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한 치료제 개발을 목표한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달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 비임상 지원과제’에 선정돼 1년간 약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압타머사이언스는 내년 1월까지 해당 연구를 수행한 이후 내년 상반기 내 임상 1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압타머 치료제가 3차원 구조를 형성해 표적의 넓은 부위와 결합하는 특성에 따라 영국발 알파 변이 바이러스 및 남아공발 베타 변이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도 동등한 수준의 결합력이 유지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대한 빠르게 개발을 진행해 내년 상반기 중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한다”고 말했다.기사 바로가기 :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
21.0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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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률 1위 폐암’, 올 하반기부터 조기 발견 시대 열린다한동일 압타머사이언스 대표 인터뷰올 하반기 '선진입·후평가' 제도로 국내 시장 진출높은 정확도 앞세워 3.1兆 亞시장 적극 공략"하반기 싱가포르 시작으로 내년 중국 매출 발생"[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압타머사이언스의 폐암 조기진단키트가 올 하반기부터 국내외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압타머사이언스(291650)는 자체 개발한 폐암 조기 진단키트(AptoDetect-Lung)가 올 하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선진입·후평가’ 제도를 통해 국내 매출 발생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16일 예상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를 위해 국내 8개 상급의료기관과 폐암 조기진단키트 공급 협의를 마쳤다.‘선진입·후평가’는 식약처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새로운 의료기기의 조속한 시장 진입을 위해 한시적으로 판매를 허용한 뒤 추후 실적과 제품 평가를 통해 제품 정상 승인을 돕는 제도다. 이 제도는 올 하반기 체외·영상진단기에 한정해 시행될 예정이다.기존에는 새로운 의료기기를 만들어 식약처 허가를 통과해도 시장에 내놓으려면 신의료기술평가를 받아야 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그간 압타머사이언스의 폐암 진단키트에 대해 임상 숫자 부족을 이유로 승인을 보류하면서 시장 출시가 미뤄졌다.기존 폐암 진단키트 정확도 ↓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9년 기준 전체 암 사망자 8만1203명 가운데 1만8574명이 폐암으로 집계했다. 폐암은 조기 진단이 어려운 탓에 5년 생존율이 20~25%에 불과하다. 위암이나 대장암의 5년 생존율 60~70%와 큰 차이다.폐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선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 한동일 압타머사이언스 대표는 “최근 폐암에 좋은 치료제가 많이 개발됐다”면서 “진단을 통해 조기에 폐암을 발견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폐암 진단에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주로 ‘저선량 흉부 CT 촬영’(LDCT)은 위양성률이 90%에 달한다. ‘위양성률 90%’라는 의미는 LDCT 검사에서 ‘폐암’ 의심자으로 판명된 100명 중 90명은 단순 결절이란 얘기다.종전에 나온 혈액을 바이오마커로 하는 진단키트도 정확도가 낮다. 한 대표는 “현재 건강검진에서 혈액 내 ‘사이프라21’ 단백질 검사를 통해 폐암 진단을 추천하지만, 결과는 신뢰할 수 없다”면서 “폐암은 다른 암과 다르게 발병 원인이 복잡하다. 기존 혈액 진단 방식으론 폐암을 정확히 진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해외로 눈을 돌려도 폐암 진단키트의 정확도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영국 온크이뮨(oncimmune)의 ‘얼리CDT’(EarlyCDT-Lung) 폐암 진단키트는 민감도 41%, 특이도 91% 수준에 불과하다. 민감도 41%는 폐암 환자 100명이 진단키트로 폐암 검사를 했을 때, 단 41명에게만 ‘폐암’이라는 결과가 나온다는 얘기다. 특이도 91%는 정상인 100명이 해당 진단키트를 사용했을 때, 91명에게 폐암이 아니라고 판정한다. 언크이뮨은 이처럼 낮은 정확도에도 불구, 대안 부재로 미국 정부보험(메디케어 파트 B)이 적용 중이다.하반기부터 3.1조 亞 시장 적극 공략압타머사이언스의 조기 폐암 진단키트 정확도는 LDCT와 온크이뮨보다 높다. 압타머 폐암 조기진단키트는 민감도 75%, 특이도 92%를 나타낸다. 이 결과를 토대로 압타머사이언스의 조기 폐암 진단키트는 지난 2017년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았고, 이듬해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CE 인증을 받았다.한 대표는 “해외 경쟁사들은 혈액 바이오마커로 자가항체 7종, 유전자 2종 등을 살펴보는 데 반해, 우리는 7종의 단백질을 바이오마커로 사용한다”면서 “암과 관련된 수만 가지 단백질 가운데, 폐암과 관련 있는 단백질 1000여 종을 우선적으로 압축했다. 이후 통계분석과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폐암 관련 단백질 3개와 면역 체계 관련 단백질 4종을 최종 바이오마커로 설정했다”며 비결을 설명했다.압타머 폐암 진단키트는 검사 편의성, 가격경쟁력 등에서 경쟁사 대비 비교 우위에 있다. 압타머 폐암 진단키트 1회 검사비는 10만원정도 인데 반해, 온크이뮨은 67만원(575달러)에 달한다. 또 압타머 진단키트는 단 5㎕ 혈액만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경쟁사 20㎕, 3500㎕ 대비 극소량이다. 키트당 검사도 88명까지 가능해 경쟁사의 10명·32명을 압도한다.압타머사이언스는 하반기부터 3조1000억 수준으로 평가되는 아시아 폐암 진단키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 대표는 “현재 중국 베이징 4곳의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폐암 샘플을 구하기가 쉬워, 예상보다 빠르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내년부턴 중국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싱가포르는 식약처 승인과 유럽 CE 인증으로, 임상이 필요치 않지만 현지 마케팅 차원의 임상을 진행 중”이라면서 “싱가포르는 오는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기사 바로가기: ‘사망률 1위 폐암’, 올 하반기부터 조기 발견 시대 열린다 - 팜이데일리 (edaily.co.kr)
21.0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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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메카 대학들]②‘양대 산맥’ 서울대 vs 포스텍…겸직·자금·선순환 뒷받침- 서울대 바이오 창업 주도…헬릭스미스 ‘첫 테이프’- 제넥신, 시총 2조원 성장…대표 기부 및 합작사 설립- 간접 지원에서 기술지주·펀드 통한 자금 지원으로- 학내 기술 사업화 과정서 보다 전문화된 인력 필요[이데일리 왕해나 이광수 기자] 지난 20여년간 국내 대학들은 내로라하는 바이오 기업들을 경쟁적으로 탄생시켰다. 특히 눈에 띄게 많은 학내 바이오 벤처를 배출한 곳으로 서울대와 포항공대(포스텍)가 첫손에 꼽힌다. 이들 대학은 바이오 메카 대학들 가운데 명실상부한 ‘양대산맥’으로 불린다. 이들 대학의 우수한 인력과 연구비 지원 등은 창업의 씨앗을 틔웠다. 피어난 1세대 바이오 벤처들의 성공은 다시 후속 벤처 창업의 원동력이 됐다는 평가다.서울대는 학내 바이오 벤처 문화를 이끈 주역으로 평가된다. 이데일리가 국내 10개 대학(서울대·고려대·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포스텍·카이스트·유니스트·지스트)을 대상으로 교원 창업 바이오 기업과 기술지주 투자 바이오 기업을 분석한 결과, △헬릭스미스(084990) △마크로젠(038290) △셀리드(299660) △천랩(311690) △강스템바이오텍(217730) △고바이오랩(348150) 등 유수의 바이오 벤처가 서울대에서 탄생했다. 김선영 1996년 당시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가 헬릭스미스(옛 바이로메드)를 창업하면서 학내 벤처의 물꼬를 틔웠다. 국내 바이오 벤처 중 가장 먼저 코스닥에 상장한 마크로젠,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주목받은 셀리드도 모두 서울대에서 시작했다.포스텍은 전체 교직원 수와 학생수가 종합대학보다 크게 밀리는 불리한 여건속에서도 현재까지 18개 바이오 기업을 탄생시켰다. 포스텍이 길러낸 대표적 바이오기업은 제넥신이다. 성영철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는 지난 1999년 제넥신을 창업, 2009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시가총액 2조원이 넘는 바이오 대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압타머사이언스(291650)는 2007년 포스텍내 압타머 사업단을 구성해 압타머 기술(특정분야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핵산)을 사업화, 현재는 코스닥 시가총액 1900억원대 업체로 성장했다. 엔비포스텍은 감염성 질환과 심혈관 질환을 고감도로 진단하는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독으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한독이 1대 주주다.겸직 허용·자금 지원·성공 사례가 ‘키워드’두 대학의 특징은 바이오 산업이 태동하기도 전부터 학내 창업에 따른 겸직 및 휴직을 적극 보장해왔다는 점이다.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 조치법에 따르면 교수는 벤처기업을 창업할 경우 5년 이내로 휴직 및 겸직이 가능하지만, 이를 학내 규정에도 그대로 적용하는 곳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서울대는 ‘영리업무 및 겸직 금지에 관한 특례’ 조항을 신설해 교수들의 창업·겸직 활동 제한을 완화하는 등 교수 창업 기반을 확대하고 나섰다. 포스텍 역시 4년 이내로 제한했던 휴직 및 겸직 기간을 최대 3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풀었다. 창업 가능 대상 기준은 3년 이상 전임 교직원이지만 창업 시 대학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창업대상에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지원 형태는 간접 지원에서 직접 자금 지원으로 진화하고 있다. 연구만 해온 교수들이 초기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감안해서다. 서울대는 2008년, 포스텍은 2012년 ‘대학 투자기업’인 기술지주회사 인가를 받아 학내외 벤처에 투자하고 있다. 이들 기업이 지원한 주요 바이오 벤처는 각각 14곳, 12곳에 달한다. 고려대 및 고대의료원(32곳) 다음으로 많다. 여기에 서울대는 교수 개인이 아닌 학교가 주도적으로 창업 기술을 발굴·지원하는 기획 창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예비창업 단계부터 투자 유치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포스텍은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벤처 펀드를 조성했다. 기업들과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해 만든 535억원 규모 펀드는 바이오, 헬스케어, IT 분야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한다.무엇보다 성공한 벤처가 후배 기업 발굴을 위해 학교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학내 벤처를 이끄는 힘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대가 배출한 1세대 바이오 기업 마크로젠은 기업과 학교의 동반 성장을 위해 상장 때 100억원, 이후 50억원을 기부했다. 고광표 고바이오랩 대표 역시 최근 10억원 상당의 주식을 서울대에 내놨다. 코로나19로 자금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생 학내 바이오 벤처는 계속 나오고 있다. 지난 3년간 서울대의 창업 사례를 보면 2019년 창업된 21개 기업 중 12개 기업(57%)이 바이오 기업이었고 2019년에는 13개 중 10개(77%), 2020년에는 18개 중 9개(50%)이었다.포스텍은 ‘제 2의 제넥신’을 만들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18년 조성한 포스텍 펀드는 성 대표의 100억원 기부가 출발점이 됐다. 성 대표는 지난해에도 100억원을 기부했다. 특히 2016년 설립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에스엘포젠은 제넥신과 포스텍이 합작해 만든 벤처다. 제넥신이 89.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포스텍 관계자는 “제넥신은 포스텍의 창업 생태계 선순환 체계를 이루는 교원 창업 기업의 대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고 평가했다.“학내 기술 사업화할 수 있는 징검다리 필요”다만 학내 벤처가 제넨텍, 모더나와 같은 글로벌 바이오 기업이 되려면 넘어야 할 산도 있다. 교수 창업이 성공할 수 있는 투자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창업주가 최고경영자(CEO)를 겸하는 국내 바이오 기업은 기술 상업화 과정에서 임상시험, 제품 개발, 마케팅까지 교수가 도맡는 것이 통상적이다.여기에 드는 막대한 자금을 대학이 모두 지원할 수는 없는 구조다. 대학은 비영리 교육기관인 만큼 수많은 벤처에 투자할 만큼의 자금력은 갖추지 못했다. 역사가 10여년 남짓인 기술지주회사(산학협력단)도 기술 가치 평가부터 기술이전, 인수합병(M&A) 역량이 아직 낮은 수준이라는 평가다.서울대 출신으로 지스트 학내 벤처 지놈앤컴퍼니를 이끌고 있는 박한수 대표는 “초기 창업시에는 90% 의 역량이 리서치에 있다면, 후기에는 90%가 개발과 사업화로 넘어가기에 이를 위한 조직과 시스템이 절실히 필요하다”면서 “3H라고 해서, 힙스터(Hipster. 정보통)인 대표의 연구에서 시작하지만, 개발 실무를 책임지는 해커(Hacker. 시스템 구축자)와 전천후 사업가인 허슬러(Hustler. 부양자)를 어떻게 빠르고 조화롭게 이룰 수 있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이승규 바이오협회 부회장 역시 “많은 바이오 벤처 지원프로그램이 정부 주도로 이뤄진 탓에, 대학과 기업을 잇는 산학협력단에 기술의 라이선스 인-아웃을 담당할 수 있는 투자 전문가가 거의 없다”면서 “학교에서 기술을 가지고 와서 사업화 과정을 거쳐 기업을 만들던지 벤처를 M&A할 수 있는 플레이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데일리 왕해나, 이광수 기자 / [바이오 메카 대학들]②‘양대 산맥’ 서울대 vs 포스텍…겸직·자금·선순환 뒷받침 - 팜이데일리 (edaily.co.kr)
21.08.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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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사이언스 “내년 상반기 변이 대응 코로나 치료제 1상 목표”비임상 지원 정부과제 선정[한국경제 / 이주현 기자] 압타머사이언스가 정부 지원을 통해 압타머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내년 상반기 임상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내면서, 중증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치료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압타머사이언스는 9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 비임상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 선정을 통해 1년간 약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후보물질 비임상 평가,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위한 데이터 확보 등이 목적이다.회사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중화능을 갖는 압타머를 발굴해, 신약 후보물질로의 개발을 추진 중이다.압타머는 특정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핵산 물질의 일종이다. 화학적 합성으로도 만들 수 있어 다른 바이오의약품과 달리 일정 수율과 안정성을 유지하기 쉽다. 기존 항체 치료제는 과도한 면역 반응을 유발할 우려가 있어 경증이나 중등도 환자에게만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해 압타머 기반 치료제는 불필요한 면역 활성을 일으키지 않아,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도 사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압타머사이언스는 내년 1월까지 해당 연구를 수행한 뒤, 내년 상반기 안에 임상 1상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회사는 앞서 압타머 물질이 알파와 베타 등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에서와 동등한 수준으로 결합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때문에 다양한 변이 유행에도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타임라인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최대한 빠르게 개발을 진행해 내년 상반기 중 임상 1상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기사 바로가기: 압타머사이언스 “내년 상반기 변이 대응 코로나 치료제 1상 목표” | 한경닷컴 (hankyung.com)
21.0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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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사이언스, '코로나19 치료제' 지원과제 선정연간 약 6억원..'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 압타머' 비임상·임상 진입 목표[바이오스펙테이터 / 윤소영 기자] 압타머사이언스(Aptamer sciences)는 9일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 압타머’ 후보물질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의 비임상 지원과제에 선정됐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압타머사이언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1년간 약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압타머사이언스는 과제에서 후보물질의 물리/화학/생물학적 특성, 비임상 평가, 치료제 확장 가능성 검토 등 후보물질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위한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압타머사이언스는 현재 코로나19 바이러스 중화 압타머를 발굴해 물질특허 출원중에 있으며 세포수준 및 동물모델 실험에서 항바이러스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압타머사이언스는 대부분의 중화항체 치료제가 Fc 구조에 의한 과도한 면역반응을 유발해 경증~중등증 환자에게만 사용되지만 압타머 치료제는 불필요한 면역 활성이 유발되지 않아 중증 환자 대상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영국발 알파변이(B.1.1.7)나 남아공발 베타변이(B.1.351)의 스파이크 단백질에도 동등한 수준의 결합력이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3차원 구조를 형성해 표적의 넓은 부위와 결합하는 압타머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변이에 치료효능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지원과제 선정은 당사의 기존 연구 성과 및 기술역량, 현재 개발중인 압타머 신약 후보물질의 우수성이 입증된 것”이라며 “코로나19 압타머 치료제의 개발은 압타머의 차별 성을 기반으로 기존의 치료제 개발 한계를 극복하고 미충족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기사 바로가기: 바이오스펙테이터 '압타머사이언스, '코로나19 치료제' 지원과제 선정'
21.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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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사이언스 간암치료제 글로벌 임상 준비, 한동일 기술수출 온힘[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한동일 압타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간암 치료제 후보물질의 기술수출에 매달리고 있다.2일 압타머사이언스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에 국내와 중국에서 간암 치료제 후보물질인 'AST-201'의 임상1상 시험계획을 신청할 준비를 하고 있다.압타머사이언스는 그동안 전임상(동물시험) 시험을 마친 상태에서 후보물질의 기술수출을 추진하거나 임상1상 시험을 진행한 뒤 기술수출하는 방식의 사업전략을 실행해왔다.압타머사이언스는 올해 안에 AST-201의 전임상 시험을 마무리하고 국내와 중국에서 글로벌 임상1상 시험에 들어갈 계획을 세워뒀다.압타머사이언스는 AST-201이 세포 독성 물질인 젬시타빈을 간암 세포에 결합하게 하는 압타머 항암치료제라고 설명했다.현재 압타머사이언스는 중국 제약사와 AST-201에 관한 비밀유지약정(CDA)을 맺고 기술수출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증권업계에서는 압타머사이언스가 기술수출 논의에 속도를 내기 위해 2021년 안으로 임상1상 시험에 진입해 성과를 내려한다는 시선이 나온다.압타머사이언스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압타머 발굴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2011년 한동일 대표와 포항공대 교수들이 주축이 돼 설립했다.압타머란 3차원적 형태를 이뤄 표적물질에 결합하는 올리고 핵산물질을 말한다. 3차원 형태를 인식해 화학적 합성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물질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일반적으로 항체들이 단일 부위에만 결합하고 면역원성 부작용이 존재하는데 반해 압타머는 다중 부위에 결합을 할 수 있고 인체 면역거부반응 사례도 없다. 낮은 제조원가와 다양한 응용분야로 확장이 가능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간암 치료제 후보물질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압타머기술로 만들었다.한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압타머기술은 3차원 구조로 표적을 감싸듯 결합해 한층 더 우수한 결합력을 보인다”며 “기존 항체보다 화학적 합성이 용이하고 효능이 우수한 압타머 기술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제약바이오업계에서는 압타머 항암치료제 AST-201이 높은 조직 투과성(약물에 조직에 흡수되는 정도)과 항암제 내성을 극복하는 특성을 보여 기존 표적 항암치료제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 물질로 평가하고 있다.2005년 글로벌 제약회사 화이자가 압타머기술로 만들어진 최초 신약인 황반변성치료제 마큐젠을 개발하며 신약 개발 가능성도 이미 입증됐다.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의 폐암 조기진단키트를 개발하기도 했다. 2017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3등급 의료기기 인증을, 2018년에는 유럽CE(유럽 표준규격 제도) 인증을 받아 2021년 하반기 상품화를 준비하고 있다.압타머사이언스는 앞서 6월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21' 행사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압타머 기술의 응용분야를 확장한 뇌혈관장벽(BBB) 투과 셔틀 압타머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 논의를 진행했다.뇌혈관장벽 투과기술은 모든 뇌질환약물에 활용될 수 있어 글로벌 제약사들이 특히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AST-201과 뇌혈관장벽 투과기술의 논의 사항은 기업비밀이라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런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압타머시장은 2017년 13억 달러에서 2025년 59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마다 20.9%씩 성장하는 것이다.[기사 바로가기 링크]
21.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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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사이언스, 국내 최고 압타머 기술로 글로벌 도전국내 유일 2세대 압타머 발굴 플랫폼압타머는 다양한 분야 응용 가능한 차세대 물질세계 최초 압타머 기반 폐암 조기진단키트 개발BBB 압타머 셔틀 플랫폼 글로벌 제약사 군침당뇨 치료제, 노보 노디스크와 물질이전계약[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압타머 전문기업 압타머사이언스(291650)가 국내 최고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 아시아 유일 압타머 발굴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초 압타머 기반 폐암 조기진단키트를 개발했다. 특히 당뇨 치료제와 압타머 셔틀 플랫폼 기술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군침을 흘리고 있다.22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다수 글로벌 제약사들이 압타머사이언스가 개발한 압타머 기반 당뇨치료제와 BBB(뇌혈관장벽) 압타머 셔틀 플랫폼에 관심을 가지고 회사 측과 다양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회사는 올해 초부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차이나 바이오, 바이오 코리아에 잇따라 참가해 압타머 기반 기술과 치료제를 홍보했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은 BBB 압타머 셔틀 플랫폼과 당뇨 치료제, 간암 치료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고, 다수 기업과 논의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압타머란 DNA와 RNA로 구성돼 표적물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단일 가닥 핵산물질이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항체가 단일 부위에만 결합하고, 면역원성 부작용이 존재하는 데 반해, 압타머는 멀티 부위 결합이 가능하고 체내 면역거부반응이 없다. 낮은 제조원가와 다양한 응용분야 확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2005년 화이자가 압타머 기반 최초 신약 마큐젠(황반변성 치료제)을 개발하면서 신약 개발 가능성도 입증됐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런시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압타머 시장은 2017년 13억 달러에서 평균 20.9% 성장해 2025년 59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를 발굴하는 기술부터 최적화, 응용제품 개발까지 압타머 관련 전 분야를 플랫폼화했다. 압타머사이언스가 개발한 압타머 발굴 플랫폼인 SELEX 기술은 2세대인 변형핵산 SELEX 기술이다. 1세대인 비변형 천연핵산이 발굴 성공률 10% 이하, 발굴기간이 수개월에 걸리는데 비해 80% 이상의 발굴 성공률과 최대 8주만이 소요되는 발굴기간에서 장점이 있다. 표적분자와의 평균 결합력도 최대 100이상 증가해 높은 효능을 자랑한다.이와 함께 압타머 최적화 플랫폼도 개발해 세계 2위 수준인 압타머 아카이브(DB)도 구축했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압타머 발굴 기술로 다양한 연구개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고, 압타머 최적화 기술로 250여종의 단백질에 특화된 1500여종의 압타머 서열정보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진단사업과 신약사업 등 다양한 응용제품 개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압타머사이언스는 세계 최초 압타머 기반 폐암 조기진단키트를 개발했다. 회사 측은 “폐암 조기진단키트 경쟁사인 영국 온시뮨, 독일 에피지노믹스 제품은 민감도가 각각 41%, 67%에 그친다”며 “자사 키트는 민감도가 75%로 높고, 특이도도 92%로 가장 높다. 극소량의 혈액으로 검사가 가능하고, 검사비용 및 시간이 절감돼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아시아 지역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은 약 2조8000억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상태고, 중국과 싱가포르에서는 2022년부터 매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압타머 기반 당뇨 치료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비만과 당뇨는 밀접한 관계로 이들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의약품이 개발되고 있고, 인슐린계 약물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인슐린계 약물은 저혈당, 저항성, 비만 등의 부작용을 유발해 새로운 작용기전 약물 수요가 크다. 반면 이 회사가 개발 중인 당뇨 치료제(인슐린 대체재)는 인슐린 수용체에 선택적 결합이 가능한 압타머를 발굴해 혈당조절이 우수하지만, 부작용은 최소화했다.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인슐린 대체재는 글로벌 제약사 6개사와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했고, 인슐린 저항성이 큰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인슐린 민감제는 당뇨분야 넘버 원 제약사인 노보 노디스크와 기술이전 계약 전 단계인 물질 이전계약(MTA)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 과제로 선정됐고, 올해 임상 1상에 진입할 계획이다.압타머사이언스는 포항공대 압타머 사단이 주축이 돼 설립됐다. 포항공대 및 포스코(005490)바이오TFT, SK(034730)의약연구팀장, SK바이오팜(326030) 사업개발이사 출신 한동일 대표가 이끌고 있다. SK바이오팜 시절 중추신경계 신약 2종을 글로벌 라이센싱한 경험이 있으며, 포항공대 압타머사업단 설립부터 회사 스핀오프 전 과정을 주도했다. 이들은 압타머 분야 세계 최고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압타머사이언스는 압타머 분야 성장 및 파이프라인 기술 이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압타머사이언스에 투자한 복수의 벤처캐피털(VC) 관계자는 “과거부터 압타머 소재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국내에서는 압타머사이언스가 발굴 기술에서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투자했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압타머 기술에 주목하고 있고, 시장성도 높아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기사링크: [이데일리/송영두 기자] 압타머사이언스, 국내 최고 압타머 기술로 글로벌 도전
21.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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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타머사이언스,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주요 파이프라인은?- BBB 셔틀 압타머 플랫폼 관련 파트너링 미팅 진행- 바이오 코리아 2021서 폐암 진단키트 선보여- 압티머사이언스 "현지 파트너 확보·글로벌 빅파마 협력"[아시아타임즈=이지영 기자] 압타머사이언스가 글로벌 빅파마와 전략적 파트너링 미팅을 갖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17일 압타머사이언스에 따르면 지난 2011년 포항공대에서 스핀오프했다. ViroSELEX 기술 등 독자 개발한 고성능 압타머 발굴 기술에 제품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응용기술까지 갖춘 완성형 플랫폼 기술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진단 사업·신약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다.최근에는 바이오 코리아 2021에 참가해 글로벌 빅파마와 전략적 파트너링 미팅을 갖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식약처 의료기기 제조허가(3등급)를 획득한 AptoDetect™-Lung 폐암 진단키트를 선보이며 폐암진단제품에 대한 해외 진출 계획도 밝힌 상태다.압타머사이언스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차세대 항체 대체물질로 알려진 압타머를 비롯해 회사의 파이프라인 등을 소개했다.특히 압타머사이언스의 'BBB(Blood-Brain-Barrier) 압타머 셔틀 플랫폼'과 관련한 파트너링 미팅 요청이 잇따랐다. 이에 압타머마터사이언스는 글로벌 빅파마들과 기술이전 및 다양한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글로벌 빅파마들이 주목한 'BBB 압타머 셔틀 기술'은 압타머 기술의 장점을 극대화해 개발했다.높은 BBB 투과 효율 및 다양한 약물에 적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타사 플랫폼 대비 강점이다. 기존 항체 대비 선택성이 높은 결합 특성을 갖고 있다. 부작용이 적어 중추신경계 질환 개발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또 압타머사이언스는 유럽 CE 마크 획득 및 국내임상시험을 통해 진단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AptoDetect™-Lung 폐암 진단키트'도 선보였다. 해당 진단키트는 경쟁기술제품에 비교해 정확도와 사용편의성에서 강점을 갖는 기술로 을 보완해 개발 완료했다. 시장 사용범위 확장 및 ASEAN 지역에서 제품 출시를 위해 싱가포르 및 중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유일 압티머 발굴·제품 상용화 성공압타머사이언스는 국내 유일의 압타머 발굴에서 제품 상용화까지 성공했다. 고성능 압타머를 효과적으로 발굴할 수 있으다. 발굴된 압타머를 응용목적에 맞게 최적화해 다양한 응용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압타머 발굴기술은 준독점 기술인 변형 핵산 SELEX 기술과 자체기술인 ViroSELEX 기술로 독보적인 2세대 SELEX 기술을 확보했다. 최적화 기술은 응용제품 개발에 핵심적인 기술이다. 압타머 길이 최적화, 선도물질 최적화, 리간드 기능 선별, 압타머 쌍 발굴 관련 다양한 기술을 보유했다. 이를 통해 250종의 단백질에 특화되고 1500종의 압타머 서열 정보를 확인한 자체 압타머 아카이브를 구축했다.특히 압타머사이언스는 통합 압타머 플랫폼으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질병 진단사업 및 블록버스터 혁신 신약 개발 사업의 투 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압타머사이언스의 폐암 조기진단 키트는 세계 최초의 압타머 기반 폐암 조기 진단 키트다. 기존 진단키트보다 검사결과의 신뢰성 향상 및 시료 사용량, 검사 비용과 시간이 절감되는 동시에 제품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모두 확보했다.2017년 9월 식약처 허가와 2018년 8월에 CE 허가를 취득했다. 지난 5월에는 이원의료재단에 폐암진단키트를 공급한 이래 검진 센터 추가 확대, 상급 병원 협약 체결 등 국내 매출 확대를 추진중이다.현재 세계 최대의 시장인 중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진출하기 위하여 BGT사, Biomed사 등 파트너사를 통하여 임상 진행, LDT 서비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성공적인 폐암 진단키트를 판매를 시작으로 췌장암, 간암 등 후속 진단 파이프라인의 상업화도 가시화될 예정이다.또 당뇨·간암·뇌종양 분야의 신약개발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이 중 가장 주목받는 당뇨병 치료제는 인슐린을 대체할 수 있는 물질 개발(인슐린 대체재)과 함께 인슐린 효과를 배가시키는 민감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선택적 기능 활성화를 통해 인슐린 치료 시 보이는 부작용과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한 낮은 효능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6개 글로벌 제약사와 CDA(비밀준수계약)를 체결했다. 일부회사와는 MTA(물질이전계약)를 체결했다.뇌종양 신약개발은 교모세포종 치료제와 원발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치료제로 구분된다. BBB(혈뇌장벽) Shuttle 타머를 활용해 혈액·뇌 사이의 장벽을 쉽게 통과해 치료 모듈을 뇌에 전달해 다양한 뇌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한동일 압타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기존의 표적치료제 한계를 극복한 획기적인 표적항암제 개발은 물론 다양한 뇌질환에 적용시킬 수 있는 신약개발의 가속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을 주도하는 퍼스트 무버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기사링크: [아시아타임즈 / 이지영 기자] 압타머사이언스, 글로벌 기술이전 논의...주요 파이프라인은?
21.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