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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인도 현지 상용화 본격 추진…압타머 공급 및 매출 로열티 수익 구조 구축
폐암 조기진단(ADL) 기술 해외 진출 가능성 첫 입증…글로벌 진출 본격화

압타머사이언스의 폐암 조기진단 키트 '압토디텍트-렁'/사진제공=압타머사이언스
압타머사이언스의 폐암 조기진단 키트 '압토디텍트-렁'/사진제공=압타머사이언스

압타머사이언스는 인도 의료기기 제조 및 감염관리 전문기업 압피디 헬스케어(Appidi Healthcare)와 폐암 조기진단 키트 '압토디텍트-렁'(AptoDetect-Lung)의 현지 생산 및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계약은 지난해 5월 양사 간 체결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으로, 압타머사이언스는 회사의 진단키트를 이용한 폐암 진단기술 이전과 함께 진단시약 원료인 압타머 물질을 독점 공급한다. 압피디 헬스케어는 인도 내 생산 시설 구축, 임상시험, 인허가 및 유통 등 상용화 전반을 담당한다. 상용화 이후 발생하는 매출액에 따라 압타머사이언스는 로열티 수익을 추가로 확보한다.


이 계약은 압타머사이언스의 핵심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폐암 조기진단(ADL) 기술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입증한 첫 번째 사례로, 향후 글로벌 기술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계약 대상 지역은 인도뿐 아니라 방글라데시, 네팔, 스리랑카 등 남아시아 4개국을 포괄하고 있어 향후 이들 지역으로의 진출 확대에도 의미 있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압피디 헬스케어는 1997년 설립된 압피디 테크놀로지스(Appidi Technologies Pvt. Ltd.)의 헬스케어 부문으로, 감염 관리 솔루션 및 의료기기 제조에 특화된 기업이다. 의료기기 품질경영 시스템 인증(ISO 13485) 및 유럽통합인증(CE) 1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남미와 북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수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인도는 전 세계 제네릭 의약품의 20%, 백신의 50%를 생산하는 제약강국으로, 미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14억명의 인구를 기반으로 형성된 거대한 내수 시장과 정부의 의료 인프라 확대 정책에 힘입어 진단 및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글로벌 암 관측소에 따르면, 인도에서는 연간 146만 건의 암이 발생하며 폐암은 남성 암 사망 원인 중 주요 질환이다. 폐암 환자의 약 80%가 말기에서 진단되는 등 조기 진단 체계의 부재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인도 폐암 진단 시장은 지난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2.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30년에는 약 7억470만달러(약 97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인도에는 국가 차원의 폐암 검진 프로그램이 부재한 상황이며, 높은 폐질환 유병률로 인해 CT 기반 검진은 위양성률 증가라는 한계를 안고 있다. 이에 정확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체외분자진단 솔루션에 대한 니즈가 높아, 압타머사이언스는 압토디텍트-렁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압토디텍트-렁은 혈액 내 7종의 폐암 바이오마커 단백질을 정밀 분석해 비소세포성폐암(NSCLC)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 기기다. 루미넥스 기반 분자진단 방식으로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이 계약은 현지 생산 및 상용화 전반에 걸쳐 협력하는 구조로 폐암 진단키트의 핵심 원료인 압타머 공급과 현지 매출에 따른 로열티, 두 가지 수익 모델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이와 같은 협력 모델로 인도를 포함한 남아시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다면 다른 해외 시장으로도 동일한 모델을 적용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 바로가기 : 압타머사이언스, 인도 기업과 폐암 조기진단키트 상용화 계약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