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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코로나 치료제 내년 상반기 중 임상 1상 진입 목표


<▲압타머사이언스의 'AptoDetect-lung'. 출처=압타머사이언스>

[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압타머사이언스(291650)가 자체 개발한 폐암 조기진단키트 국내 매출 발생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LDT(Laboratory Developed Tests)를 기반해 중국과 싱가폴 등 아시아 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폐암 조기진단키트 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상반기 임상 진입이 전망된다.
18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압타머사이언스 폐암 조기진단키트 ‘AptoDetect-lung’ 국내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압타머사이언스는 현재 국내 8개 상급 의료기관과 폐암 조기진단키트 공급 협의를 마친 상태다. 이 진단키트는 앞서 지난 2017년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2018년에는 유럽의약품청(EMA) CE 인증을 받았다.

압타머사이언스가 개발한 AptoDetect-lung은 민감도 75%, 특이도 92%(폐암 1기~4기 모두 포함) 수준으로 경쟁사 대비 높다. 현재 폐암 조기진단 검사 방법인 흉부 저선량 CT(LDCT)의 위양성율이 90%에 달해, AptoDetect-lung은 LDCT의 보완재 및 대체재로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AptoDetect-lung의 1회 검사 비용은 대략 10만원 대인 반면, 경쟁사는 약 60만원 대로 비용 부문에서 큰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타사 진단키트의 경우 검사 진행시 20㎕, 3500㎕ 양의 혈액이 필요하지만, 압타머 진단키트는 단 5㎕ 혈액만으로도 검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폐암 조기진단키트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3조원대 규모의 아시아 폐암 진단키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싱가폴은 내년 허가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현재 베이징 4곳의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내년부터는 중국에서도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출처: 압타머사이언스, 키움증권>

압타머사이언스는 정부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와 중증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한 치료제 개발을 목표한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달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 비임상 지원과제’에 선정돼 1년간 약 6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압타머사이언스는 내년 1월까지 해당 연구를 수행한 이후 내년 상반기 내 임상 1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압타머 치료제가 3차원 구조를 형성해 표적의 넓은 부위와 결합하는 특성에 따라 영국발 알파 변이 바이러스 및 남아공발 베타 변이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에도 동등한 수준의 결합력이 유지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대한 빠르게 개발을 진행해 내년 상반기 중 임상 1상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한다”고 말했다.

기사 바로가기 : 이코노믹리뷰(https://www.econovi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