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압타머사이언스(대표 한동일)는 오는 6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21(BIO KOREA 2021)'에 참가해 AptoDetect™-Lung 폐암 진단키트를 선보인다.
압타머사이언스는 합성 가능한 항체대체물질로 알려진 압타머를 연구하는 R&D 기반 바이오벤처기업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압타머 기술 플랫폼 (Aptamer Technology Platform)을 기반으로 고성능 압타머 발굴부터 혁신적인 치료제 및 진단기술 개발까지 Total Aptamer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폐암진단체외진단키트 상용화와 함께 작년 9월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했으며 신약개발 플랫폼과 압타머를 이용한 다지표 진단 기술(AptoMIA)을 이용하여 간암 치료제 및 진단 등의 추가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AptoDetect™-Lung 검사는 식약처 의료기기 제조허가(3등급)를 획득한 폐암 진단키트다. 해당 키트는 5uL의 아주 소량의 환자 혈액에서 암 증식 관련 4종 단백질(EGFR1, MMP7, CA6, KIT)과 면역관련 3종 단백질(CRP, C9, SERPINA3) 총 7종 단백질을 자체 알고리즘 분석을 통해 폐암 위험도 정보(고위험/저위험)를 제공한다.
AptoDetect™-Lung 폐암진단키트는 2018년에 유럽 CE 마크를 획득했다. 또, 두 번의 국내임상시험을 통해 결절에서 비소세포폐암을 구분해내는 민감도 75%, 특이도 92% 등 진단성능을 확인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최근에는 정확도와 사용편의성을 보완해 후속 제품 개발에도 성공하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폐암진단제품의 개량화를 통해 접근 가능한 시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ASEAN 지역에서의 제품출시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시 참가 목적에 대해서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로 해외 비즈니스를 확대하고자 우선적으로 직접 수출 방식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의료기기 특정상 현지 규제기관(식약처)의 인허가과정이 필요할 수 있기에 이에 대한 역량과 현지 네트워크를 가진 파트너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주최하는 '바이오코리아 2021'의 주제는 '뉴 노멀: 바이오 혁신과 한계 극복'이며 컨퍼런스, 전시회, 비즈니스포럼 등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산업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과 전략을 확인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함께 개최하여 세계 각국의 투자자, 바이오산업의 경영진 및 관련 연구자들과 함께 바이오헬스 시장의 최신 이슈와 최첨단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기사링크: 압타머사이언스, 바이오코리아 2021(BIO KOREA 2021)서 AptoDetect™-Lung 폐암 진단키트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