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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T 폐암 검진의 한계를 극복하는 압토디텍트 렁

동사는 2011년 포항공대에서 스핀오프한 바이오 기업으로, 압타머 기술 플랫폼을 기반으로 치료제와 진단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회사이다. 동사의 진단 제품 압토디텍트 렁은 혈액을 기반으로 폐암의 위험도를 측정하는 제품이다. 건강검진 목적으로 사용되는 저선량 흉부 CT의 높은 위양성률을 보조하여 불필요한 조직 검사를 줄일 수 있으며, 환자에게 폐암의 위험도를 수치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 건강검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간암 치료제 파이프라인 AST-201의 임상 진입

동사의 치료제 파이프라인 중 AST-201이 올해 임상에 진입하면서 본격적으로 동사가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다. AST-201은 압타머 기술을 이용하여 항암제를 암 세포에 직접 전달하는 표적치료제이다. 동물 실험에서 단순 항암제 사용시보다 독성이 적고 효과가 높음을 밝혔다. 지난 3월 식약처에 임상시험승인 신청을 제출한 상황으로, 올해 본격적인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 압타머 시장의 개화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던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경우 항체의 특성상 제조가 어렵고, 인체의 불필요한 면역반응을 불러일으키는 등 현재 다양한 한계점을 보이고 있다. 압타머는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대안으로, 2010년도 압타머 원천 기술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전세계적으로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이 시작되었다. 글로벌 압타머 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어 동사의 역할이 기대된다.